안녕하세요. 이제 곧 9월입니다. 캐나다의 여름도 거의 끝나가고 있네요!!
오늘은 가장 흔하고 인기 있는 영주권 획득 루트인 요리사 직업군으로 캐나다 이민, 영주권 획득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럭운전사로 캐나다 이민 성공하기 포스팅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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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직업군으로 캐나다 이민하는 이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영주권에 도전했던 시기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이전에는 많은 한국 유학생과 워홀러 분들이 캐나다 영주권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대다수는 요리사 직업군에 종사하고 계셨습니다.
캐나다 이민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요리사 또는 쿡(Cook) 직업군을 선택하는 이유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비교적 높은 구인율
- 즉, 빠르게 구직 가능
-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 없이도 구직 가능
- 전문적인 경험 혹은 이전의 경험 없이도 구직 가능
- 이후 한인레스토랑에서 LMIA 연계가능성 (= 타 업종에 비해 스폰서 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음)
특히 여행 산업이 활성화되어 있는 BC주 혹은 Alberta 앨버타주 등과 같은 지역에서는 요리사 직업군을 통해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이민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참고 - 캐나다 구직하기)
Indeed는 대표 구직 사이트죠? Cook으로 검색해 보시면 정말 많은 잡 포스팅들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잡 타이틀은 Line Cook 정도면 영주권에 지원 가능합니다. 혹은 다음과 같은 잡 타이틀들이 보이면 지원해 보세요:
- Apprentice cook
- Cook
- Dietary cook
- First cook
- Grill cook
- Hospital cook
- Institutional cook
- Journeyman/woman cook
- Licensed cook
- Line cook
- Second cook
- Short order cook
직무설명란 (Full Job Description)에는 다음과 같은 직무들을 포함해야 합니다:
-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s or individual dishes and foods
- Prepare and cook special meals for patients as instructed by dietitian or chef
- Schedule and supervise kitchen helpers
- Oversee kitchen operations
- Maintain inventory and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 May set up and oversee buffets
- May clean kitchen and work area
- May plan menus,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and monitor and order supplies
- May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워딩이 같을 필요는 없지만 비슷한 직무여야 합니다.
캐나다 정부 이민 프로그램 Express Entry
Express Entry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이곳에서 확인해 주세요 :)
캐나다 영주권 신청의 가장 흔한 루트인 캐나다 정부 이민 프로그램 Express Entry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캐나다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 개인 점수를 토대로 한 온라인 영주권 신청 프로그램입니다. 매회 발표되는 CRS 최소점수를 충족하는 지원자들은 고득점자 순으로 캐나다 정부에서 제한된 수의 영주권 초청장인 Invitation to Apply (ITA)를 발급합니다. 영주권 초대장 (ITA)을 받은 분들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Express Entry 영주권 프로그램 안에는 다음 3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Federal Skilled Worker (FSW)
- Federal Skilled Trades (FST)
- Canadian Experience Class (CEC)
그중 가장 흔한 Express Entry의 CEC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사 직업군으로 영주권획득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리사 직업군으로 영주권 획득하기
CRS 점수, NOC 코드와 직업군 TEER의 개념에 대해 먼저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이곳에서 확인해 주세요.
요리사 직업군은 TEER 3에 속하는 직업군으로 캐나다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높은 직업군중 하나입니다. 요리사 직업군으로 영주권 신청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통해 CRS 점수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 캐나다 내 학위
- 캐나다 외 학위 (한국 대학교 졸업 여부)
- 나이 (30대 이하 만점 = 110점 획득가능, 굉장히 유리하죠?)
- 캐나다 내 경력 (최소 1년 이상)
- 캐나다 외 경력 (최소 1년 이상)
- 캐나다 내 가족 여부
- 결혼여부
CRS 점수 계산하기
요리사 직업군으로 최소 1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쌓으시면 최소 조건은 만족하셨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했듯이 CRS 점수는 여러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최종 개인점수를 계산하게 됩니다.
** 나이는 어릴수록, TEER 0~3 내 근무경력이 많을수록 유리하며 (최소 1년은 필수), 캐나다 내 영주권자인 직계가족이 있으면 추가점수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CRS 점수 계산기는 이곳에서 직접 해보실 수 있습니다. **
개개인의 상황이 매우 다르지만 예를 들어 점수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 나이 30대 이하, 캐나다 2년제 졸업, 한국 대학교 4년제 학사 졸업, 배우자 없음, 캐나다 내 직계가족 없음, 영어 (IELTS G - S 6.0 L 6.0-7.0 R 6.5 W 6.5), 캐나다 내 요리사 직업군 근무경력 3년, 캐나다 외 근무경력 1년 경우 총 CRS 점수 합이 480점 됩니다.
** 개인 CRS 점수 계산 후에는 최근 이민성에서 발표한 회차의 점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이민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최근 2024년 8월 27일에 발표된 CRS 점수 커트라인은 CEC 프로그램 - 최소 507점 이상이어야 하네요. 참 높은 커트라인 점수입니다. 보통은 480점 정도였었는데.. 점수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진 게 보이는 2024년입니다.
그러나 낙담하지 마시고 매회 점수 커트라인 확인해 보시며 어느 순간 점수폭이 낮아진 순간을 노리셔야 합니다. 이후에 바로 풀장에 프로필을 생성 (Invitation to Apply 초대장을 받기 위함) 하셔야 하기 때문에 꼭! 영어점수 미리미리 만들어 두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영어 점수는 IELTS-General의 경우 한번 테스트 보시면 2년 동안 유효합니다.
결론
캐나다 이민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요리사 직업군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민 절차는 복잡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요리사로서 캐나다 이민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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