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BC주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등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기준으로 포스팅 했습니다.
밴쿠버는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지만, 높은 생활비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살기 위해서는 과연 얼마나 벌어야 할까요? 월평균 생활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캐나다 달러 1 CAD = 1000원으로 환산하여 간단하게 계산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유학비용/어학연수 등 교육비용은 제외했습니다. 한 달 생활비용 기준입니다 ↓*
자동목차
1. 주거비 (렌트비)
밴쿠버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단연 주거비입니다.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특히 다운타운,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리치먼드 지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한인 커뮤니티도 잘 형성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초기 정착지로 선호하는 곳입니다.
▶ 1 베드룸: 대략 $1,800 ~ $2,100
▶ 2 베드룸: 대략 $2,000 ~ $2,600 (일부 지역은 $3,000 이상도 많습니다)
▶ 3 베드룸: 대략 $3,500 ~ $4,500
- 이렇게 많은 렌트 매물들이 있는 BC주 부동산 업계에서는 사기꾼들도 많죠. 렌트계약 전 BC주 세입자들을 위한 필수 정보 6가지 관련 포스팅 준비해 뒀습니다.
- 세입자 보험 관련 포스팅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공과금 및 인터넷
대부분의 렌트비에는 공과금과 인터넷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유틸리티 계정을 생성하고 납부해야 하며, 요금은 계절과 사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전기세 (2인 기준입니다): 여름 대략 $60 ~ $80 | 겨울 대략 $200 ~ $400
여름 에어컨 유닛 혹은 겨울철 히터 사용량에 따라 매우 매우 비싸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인터넷으로 직접 실시간 사용량을 체크하며 관리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https://www.bchydro.com/index.html
Home
www.bchydro.com
▶ 가스비: Fortis BC에서 계정 직접 관리하시면 됩니다. 가스스토브를 쓰는 경우엔 가스비도 납부해야 합니다.
▶ 인터넷: 대략 $80 ~ $140. 월 플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TELUS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3. 휴대폰 요금
각 통신사의 요금제 플랜에 따라 가격은 매우 달라집니다. 캐나다 BC주 대표 통신사 및 저렴한 통신사 4곳 추천 포스팅은 이곳을 확인해 주세요.
▶ 요금: 대략 $56 ~ $100
4. 대중 교통비
매회 필요시 티켓 구매도 가능하지만 정기적으로 출퇴근하시는 경우엔 Compass Card로 정기권 결제하시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 매일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1 존, 2존, 그리고 3 존으로 나누어져 있고 1 존 이 가장 저렴하고 3 존이 가장 비쌉니다.
▶ 콤패스카드 (Compass Card) 구입 후 충전 시의 기준입니다:
- 월 정기권 1 존: $107.30
- 월 정기권 2 존: $143.50
- 월 정기권 3 존: $193.80

4.1 자가용 유류비
▶ 주유비: 약 $1.70/L
요 근래 조금씩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이외에 자동차 보험료, 관리비가 더 들어간다면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들이 더 많이 생기겠죠.
차 보험에 관한 포스팅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한국 운전면허증 캐나다 BC주 Class 5 운전면허증으로 교환 발급받기 (장기체류자를 위한 가이드)
- 캐나다 BC주 자동차 보험 평균 가격 및 이민자 분들을 위한 BC주 ICBC 자동차 보험 관련 필수 정보 간단 요약
5. 식료품비
저의 2인가구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코스트코 주 2회 장보기를 가정했을 때 월평균 $200 ~ 300불 정도입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매우 다르겠습니다.
6. 외식비
외식비도 고려하셔야겠죠? 대략적인 평균으로 알려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쌀구수 등 저렴한 편에 속하는 음식들은 2인가구 기준 $30 ~ $40불 정도이나 당연히 더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7. 기타 생활비
커피, 쇼핑, 미용, 취미 등 개인 지출도 고려해야 합니다.
8. 결론 - 월평균 생활비 총 정리
파이차트로 그려보았습니다. 월 수입 400만 원 기준입니다.
이 정도면 굉장히 평균적인, 밴쿠버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비입니다. 렌트비용이 가장 큽니다. 많이 아깝지만 아낄 수도 없는 필수 고정비용이죠.

한국도 요즘 물가가 비싸져서 어떻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캐나다 유학/이민 전 이 글을 통해 예산을 다시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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